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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목향원 정원과 한옥 건물

남양주 목향원 추석 가족식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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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가족끼리 남양주 목향원에 다녀왔다. 작년에도 한 번 왔고 올해도 다시 왔는데, 역시 맛있었다. 남양주나 노원 인근에서 가족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한 번쯤 떠올릴 만한 곳이다.

  • 상호: 목향원
  • 주소: 경기 남양주시 덕릉로1071번길 28-2 목향원
  • 지도: 네이버지도

추석 연휴 11시 오픈런에도 사람이 꽤 많았다

추석 연휴라 11시에 맞춰 오픈런으로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명절에 가족끼리 밥을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목향원은 공간이 넓고 회전이 되는 편이라 기다리는 시간이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메뉴는 하나라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목향원은 메뉴가 사실상 하나뿐이다. 신선한 쌈과 석쇠불고기를 믿고 먹는 곳이라 메뉴를 고를 필요가 없다.

1인 가격은 19,000원이었다. 나오는 구성도 깔끔하다. 쌈이 신선하고 석쇠불고기는 불향이 있어 밥과 함께 먹기 좋다.

작년에 먹었을 때도 맛있었는데, 올해 다시 와도 역시 맛있었다. 한 번 맛이 기억나면 다음 명절이나 가족 모임 때 또 떠오르는 스타일이다.

정원과 카페까지 식사 전후 분위기가 좋다

나무와 대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진 목향원 산책길

식당 주변이 잘 꾸며져 있어서 밥만 먹고 바로 나오기 아쉽다. 나무와 대나무가 빽빽하고, 위를 올려다보면 초록 잎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느낌이 좋다. 공기도 좋아서 서울 근교인데도 잠깐 외곽에 나온 기분이 든다.

이런 분위기까지 포함해서 목향원이 오래 사랑받는 것 같다.

장독대와 한옥 건물이 보이는 목향원 정원

입구 쪽 정원도 잘 꾸며져 있다. 장독대가 쭉 놓여 있고, 한옥 느낌의 건물과 나무가 같이 보여서 분위기가 좋다.

1997년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오래된 맛집 특유의 힘이 있다. 그냥 밥만 파는 곳이 아니라 공간 자체가 기억에 남는 곳이다.

옆에 카페도 있다. 평소에는 안쪽에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것 같은데, 바쁜 연휴에는 식당 공간으로 운영해서 밖에서 테이크아웃해서 먹어야 했다.

그래도 주변이 워낙 잘 꾸며져 있어서 밖에서 잠깐 마셔도 나쁘지 않다. 밥 먹고 카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구성이어서 가족끼리 오기 좋다.

남양주 노원 인근에서 믿고 먹는 맛집

목향원은 남양주와 노원 인근에서 가족식사할 때 믿고 갈 만한 맛집이다. 메뉴는 하나뿐이지만, 그 하나가 확실하다.

신선한 쌈, 석쇠불고기, 잘 꾸며진 정원, 좋은 공기까지 합쳐져서 명절에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한 줄로 정리하면, 남양주 쪽에서 가족끼리 석쇠불고기 쌈밥을 먹고 싶을 때 목향원은 여전히 믿고 가는 맛집이다.